다테야마와 알펜 루트의 역사
종교적인 땅이토지였던 다테야마
P다테야마는 신이 있는 산으로써 숭배되어 졌던 한 편, 산록의 화산성의 특이한 자연 경관은 사람들에게 불교의 “지옥”을 연상 시켜 아귀밭, 지옥계곡, 피연못 등 다수의 “지옥”에서 유래된 지명이 남아있습니다.
17∼19세기에는 후지산, 하쿠산과 더불어 일본 3대 영산으로서 수행자가 많이 찾아 왔습니다.
엠마다이(閻魔台)
미쿠리가이케 온천시설 위에 있는 지고쿠다니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피의 연못
습지에 피와 같은 붉은색의 물구덩이가 점재되어 있습니다. 붉은색은 수분 중에 산화철(酸化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옛부터 지옥의 피연못이라고 불리던 “다테야마지옥”의 하나였습니다.
다마도노노이와야(玉殿の岩屋)
천년이 넘도록 산악신앙시대에는 수행자들의 숙박장소로 이용되어 온 동굴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또 하나의 동굴에는 십여 개의 석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지고쿠다니(地獄谷)
유황 특유의 냄새가 서려있는 황량한 지면의 많은 구멍에서 자욱한 수증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카지야지옥(鍛冶屋地獄)이나 백성지옥・떡집지옥 등으로 일컬어지는 136종의 지옥이 있습니다.
지고쿠다니 주변을 걷는 코스가 있지만 화산 가스 분출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현재는 통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근대 등산의 막을 열다
19세기에 만들어진 다테야마신앙은, 눈 앞에 펼쳐지는 산들의 웅대한 경관을 자연 그대로 느끼려 하는 기풍을 만들었고, 이어서 영국의 등산애호가들이 잇따라속속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일본인이나 여성의 등산도 활발하게 이루어행하여졌습니다.
다테야마무로도(立山室堂)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산장으로 200∼300년 전에 세워진 중요문화재. 12세기경부터 이곳에 산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불군(石仏群)
신앙의 산으로 이름이 전해지는 것처럼 여기 저기에 당시의 사람들로 부터 기증되었던 오래된 석불이 남아 있습니다.
구로베댐의 개발
제2차세계대전후 급속한 경제부흥을 한 일본은 전기부족이었고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수력발전소로 건설되어졌습니다. 완성되기까지 7년의 기간(1956〜1963)과 513억엔의 비용과 연인원 1,000만인의 노동력이 필요하였고 171인의 순직자도 나왔습니다. 최대의 난관이 현재 간덴터널 트롤리 버스가 달리는 터널공사였습니다. 매초 660리터의 지하수와 대량의 토사가 방출되는 지점에서는 80미터를 파는데 7개월이나 걸렸습니다.
구로베댐 건설의 드라마는 미국의 후버댐처럼 일본내에서 화제가 끊이지 않았고, 영화“구로베의 태양”에서 당시 톱스타들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유명합니다.